본부소식

<8월소식> 본부소식

본부소식내부

– 스쿨임팩트 본부 사무실이 금천구 시흥동으로 이사했습니다. 더운 여름날이었지만 Heart Bridge팀과 스쿨임팩트 스텝, 발렌 티어 분들이 함께 도와주셔서 주님의 은혜 안에 이사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여름캠프와 사역들로 인해 아직도 사무실 정리를 계속해야하지만, 새로운 사무실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실 새로운 사역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사무실과 사역들의 여러 필요에 있어서도 선하고 아름답게 채워져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7월25일 두 번째, 복음한국 소집회 “복음으로의 초대”에서도 천태혁 선교사와 임팩트 밴드가 찬양으로 섬기며 이 땅의 복음 앞에 바로서고자 하는 청년들과 함께 복음 안에서 하나 되어 도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CBN(The Christian Broadcasting Network)에서 제작한 성경 애니매이션 “Super Book”을 한국에 런칭하는 것을 스쿨임팩트에서 협력하여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Super Book”은 6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들에게 성경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 런칭작업을 위해 8월11일부터 17일까지의 일정으로 천태혁 대표가 미국 버지니아 주를 방문하여 CBN 고든 대표 및 관련 담당자들과 미팅을 하게 됩니다. 한국의 교회들과 학교들 안에 축복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참고 (https://youtu.be/mu40b5RYXAk)

– 7/23~24에 일산화평교회 중등부와 고등부 수련회에서 또한 7/30 희성교회 고등부 수련회에서 천태혁 선교사가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인도 하이데라바드의 이정미, 지구보기 선교사님으로부터 온 편지입니다.

한국에서는 연이은 찜통 더위 소식이 들려오는 요즘, 모두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요? 한결 선선해진 인도 하이데라바드의 무지개 약속 센터(Rainbow Promise Center, 이하 RPC)에서 인사 드립니다.

RPC 어린이들은 지난 5월 한 달 간 여름 방학을 맞아 오릿사에 있는 고향 집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1년에 한 번씩 가족을 만나는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훌쩍 자란 아이들을 보고 반가운 웃음을 지으며 행복해 하셨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나란히 손을 잡고 오릿사로 향하는 뒷모습을 보며 뭉클했습니다.

6월이 되어 아이들이 돌아올 때에는 한 아이만 빼고 모두 돌아왔습니다. 전부터 간이 좋지 않아 매번 검사를 받으며 건강에 신경을 쓰던 아이였는데 겸형 적혈구 빈혈증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유전자 이상에 따른 병으로 별다른 치료법이 없고 잘 쉬면서 지내는 수밖에 없는지라, 1년 간 집 밥을 먹고 인근 학교를 다니며 집에 머무르고 1년 후 보다 건강해진 모습으로 만나기로 했습니다. 잘 쉬고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몸과 마음이 튼튼해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아이 이름은 ‘데바시스’입니다.

6월에 돌아온 다른 아이들은 모두 새 학기를 맞아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는 태도를 보아도 아이들이 자랐다는 사실이 느껴집니다. 몸만 쑥쑥 자란 게 아니라 공부하고 숙제 하는 태도에서 드러나는 집중력도 많이 자랐습니다. 계속해서 몸과 마음이 자라면서 사춘기를 맞은 아이들이 많은데, 아이를 키워 본 적이 없는 간사들이 처음에는 많이 긴장하고 당황했지만 차츰 이 시간을 통해 모두 다 함께 성장하는 시간으로 잘 보내고 있습니다. 이 시간이 좋은 밑거름이 되어 아이들의 정서적∙영적 필요가 채워지며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사랑으로 손 모아 주세요.

지난 7월 25일에는 매우 충격적이고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 중 ‘파울라’라는 아이의 부모님께서 한 날에 돌아가셨습니다. 아이와 통화를 하기 위해 산에 올라가셨다가 변을 당하셨으며, 사고사가 아닌 타살로 확인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있었던 박해는 역사 속 한 순간의 사건이 아니라, 여전히 해당 지역에 다양한 무장 세력과 긴장감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피해를 당하신 부모님께서 낮은 카스트 출신이시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향으로 조사가 이루어지게 됐습니다. 저희의 마음도 너무나 무겁고 슬픕니다. 아직 아이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데 급한 현안이 처리되는 대로 오릿사에 있는 아이의 큰형이 이곳으로 와서 이야기를 하고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소화하기엔 너무나 큰 슬픔과 괴로움이지만, 사춘기에 접어서는 섬세한 아이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저희도 강하고 지혜로운 마음으로 아이를 사랑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하며 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여전히 이런 일이 계속되고 있는 이 땅의 현실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위로와 회복이 있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고통 당하는 사람들과 그 가족을 위해서, 이런 일들이 끊어질 수 있도록, 함께 마음 모아 인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손 모아 함께 기도의 씨앗을 심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작은 일상에서 시작하지만 이 땅을 올려 드리는 기도제목이 되었네요. 함께 하는 기도 또한 마찬가지로 작은 것에서 시작하지만, 이 땅에 심겨져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하는 힘이라 믿으며, 함께 기도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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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인재양성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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