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3일 숭의여고 정기찬양채플 사역이 있었습니다. 늘 열정적인 찬양과 청소년들의 눈높이를 맞춘 찬양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하는 C5 찬양팀과 함께했구요. 1,2학년과 3학년이 나뉘어져서 두 번에 걸쳐 채플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향한 학생들의 찬양소리가 천국의 노래처럼 학교에 가득히 울려퍼졌습니다. 미션스쿨마다 예배가 회복되고 말씀의 능력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찬양체플로 드리는 예배는 늘 반응이 뜨겁지만, 특히 3학년 학생들의 예배는 정말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모의고사를 앞두고 지친 마음과 걱정과 염려를 내려놓고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얻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축복송을 부를 때도 마음 다해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모릅니다. 비록 3학년만 모였기에 인원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를 찬양하는 열정은 그 누구와 비길 것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마다 수요기도회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점심시간 종이 “땡” 치자마자 삼삼오오 줄지어소강당으로 아이들이 몰려오는 모습은 정말 감동입니다. C5 찬양팀의 찬양에 맞춰 40-50명의 학생들이 마음을 다해 주님을 찬양하는 시간에 이어, 학교 교목이신 정서학목사님의 말씀선포와 기도하는 시간에 30분이 언제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즐겁기만 합니다. 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숭의여고 학생들의 열정은 식을 줄 모릅니다. 특히 이번엔 스쿨임팩트에서 작은 간식거리를 준비해갔었는데, 작은 과자 하나에도 즐거워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숭의여고 학생들로 인해 마음이 행복마저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