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여자청소년자립생활관의 진로 코칭과 감정 코칭이 즐거움과 아쉬움 속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6회기라는 짧고도 긴 시간동안, ‘나’의 정체성을 알아보고, 꿈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비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포트폴리오도 만들어보며 진로라는 퍼즐을 하나하나 맞춰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고 어떻게 감정을 잘 표현하고 조절할지 코칭을 받는 시간동안 울며 웃으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개성과 길이 있는데 그 길을 찾아 떠나는 행복한 진로~ 자신의 진로를 잘 찾아 정말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진로코칭을 진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감정에 대해서 이해하고, 서로의 감정에 대해서 이해하는 감정 코칭을 통해 기분과 감정을 조절하고 이해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라포를 형성하고 마음을 서로 터놓고 친해지게 되기 시작하니 끝나버린 것 같아서 굉장히 아쉽지만, 그 동안 함께한 6회기의 시간이 서로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진로를 확실하게 설계했거나, 꿈이나 직업을 명확히 찾았거나, 어떤 큰 변화를 얻은 것은 결코 아니었지만, 자신을 되돌아보고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보며 평소에는 쉽게 하지 않았던 고민들과 생각들을 하면서 각각의 마음속에 작은 움직임이 시작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안양자립생활관의 아이들과 더 가까워지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고,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게 될 시간들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