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고 목요모임(매주 목요일 점심시간) & 축제 (5/6, 6/24)

유관순 홀에서 준비된 이화여고 5월 채플에는 천 이백 여명의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한사람씩 자리를 메우며 교목이신 이영복 목사의 기도로 시작 되었습니다. 스쿨임팩트의 임팩트 밴드의 찬양인도로 더욱 즐거운 찬양시간이 되었고 콰이어로 함께하는 아이들의 약간은 긴장한 듯 수줍은 하지만 이내 신나게 찬양하는 모습들이 사랑스러웠습니다.

천태혁 목사, 한미혜 전도사, 가수 구현모 형제 이렇게 세 명의 예배인도자가 돌아가면서 예배를 인도하며 이전과는 색다른 예배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예배의 흐름이 하나님으로 모르고 찬양에도 반응이 없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맛보게 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고 예배가 더 좋았다는 피드백을 아이들로부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예배가 철장에 갇힌 새처럼 마음에 답답함이 있거나 학업에 치인 아이들이 예배하는 동안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열리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5월 21에는 목요찬양예배를 2년 만에 야외예배로 유관순 우물터에서 예배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간식을 먹으며 삼삼오오 달려와서 자리를 잡고 앉아 예배하는 아이들이 늘 감동입니다. 시작은 간단한 게임으로 마음을 열고 몸도 움직이는 가운데 웃음꽃이 활짝 핀 아이들의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준비해간 핑거푸드와 젤리스틱으로 선물을 나눠주었고, 어떤 아이는 본인이 상품으로 탄 선물을 가지고 싶어 하는 친구에게 건네주는 넉넉한 마음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월의 이화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그 마음 안에 여호와로 말미암은 가장 큰 기쁨이 부어지기를 축복하는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