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덕33 비전 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축제
12월 1일~2일/ 숭덕여고 대강당
숭덕 3.3비전 페스티벌은 숭덕여중 3학년과 숭덕여고 3학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축제로 입시 이후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삶의 이유와 목적을 향해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격려하고 새로운 꿈과 비전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축제입니다. 앞날에 대한 불안함과 걱정으로부터 주님의 말씀 안에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주님이 부어주시는 능력과 은혜로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개척해 나가는 준비를 하도록 돕고, 학생들이 자신의 부르심을 위해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숭덕여고 3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된 숭덕 33 비전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첫날 성승한 교수님의 ‘진로’ 시네마 콘서트를 통해 첼로의 아름다움을 느낌과 동시에 ‘나’라는 존재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이어진 강은도 목사님의 ‘때가 악하니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을 들으며 유쾌하게 웃기도 하고, 진지하게 설교를 들었습니다. 이튿날은 이성호 목사님의 ‘복음’을 주제로 한 마음을 움직이는 설교로 깊이 우리의 인생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뒤에 이어진 이형우 현대무용가의 공연을 통해 현대무용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제이어스 찬양팀의 시간에는 정말 많은 학생들이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일어서서 하나님을 외치며 또한 곳곳에서는 고개 숙여 주님께 기도하는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숭덕여고를 갓 입학할 때의 순수한 마음처럼 열정적으로 예배에 임하는 모습을 보이는 3학년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 하실 정도였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코너를 통해 3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친구에게, 선생님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 그리고 미래의 나 혹은 미래의 남편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수백 명의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편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곳에 함께 한 모든 이들의 눈가를 적시는 잔잔한 감동과 웃음과 감사가 넘치는 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실시간으로 카톡을 받아서 보여주는 형식이었기 때문에 더욱 생동감이 넘쳤고, 무엇보다도 이제 졸업을 하는 시점에서 서로가 가지고 있었던 앙금, 바램, 고마움, 감사함 등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풀어놓고 표현할 수 있었기에 많은 학생들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동에 푹 빠지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함께 한 스텝들까지 모두에게 위로와 행복 바이러스가 퍼지는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