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소식] 안양,과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비전 임팩트 페스티벌

안양, 과천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비전 임팩트 진로 페스티벌.
11월 2일 토요일 오전 9시~5시 / 안양 성문고등학교

안양 성문고등학교에서 ‘비전 임팩트 진로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이번 비전 임팩트 진로 페스티벌은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된 안양, 과천지역 2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진로 페스티벌로 여러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만나 꿈과 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강의를 듣고 토론하며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해 볼 수 있도록 도우며, 직업을 통하여 자신의 부르심을 어떻게 성취할 것인지 인생의 선배들을 통해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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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문화연구소의 노승주 소장의 얼음 깨기 게임으로 20여개의 다른 고등학교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하나로 화합되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행복자의 ‘너는 특별하단다’의 공연으로 아이들에게 정체성과 자존감의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의 저자 조현영 선배의 강의로 꿈을 꾸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전, 오후에 진행되었던 선택 특강에서는 미미송 대표, 한완선 명지대학원 경영학교수, 마스터세프의 정영옥 셰프, 박기환 신한은행 부지점장, 김태우 전 청와대 행정관, 조현영 IT일본회사 과장, 한명수 SK 디자이너, 황현주 아나운서, 오선화 작가, 연극배우 김혜강 등 10개의 영역(정치, 경제, IT, 문화예술, 문학, 가정 및 셰프, 경영, 디자인, 창의성, 방송)의 최고의 전문가들이 아이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오픈 하는 시간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꿈을 꾸는 것과 진로에 대한 디자인을 하도록 도왔습니다. 이어 마지막 순서인 토크쇼는 전체 선택 특강 강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이들이 궁금했던 질문을 던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학을 꼭 가야 하느냐?’, ‘4대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스펙이 필요하냐?’등의 날카롭고 당황스러운 질문에 강사님들 한 분 한 분 모두 간단명료하면서도 귀한 도전의 메시지를 통해 아이들이 정말로 중요한 인생의 깨달음과 배움을 얻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함께 참석하셨던 각급 학교 진로교사님들 모두 하나같이 이런 진로캠프는 처음 보았다며 학생들뿐 아니라 선생님들에게도 모두 진정한 깨달음과 격려 그리고 감동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으로 격려해 주셨습니다.

*진로교사로 참석하셨던 모 고등학교 선생님의 후기를 소개합니다.
어제 차를 놓고 집에 왔습니다. 아침에 출발하면서 가까운 거리려니 하고 걸어가서 차를 가져오려고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1시간 49분이나 걸렸습니다. 가는 동안 스마트폰에서 아주 먼 옛날이란 곡을 찾아 악보와 함께 가는 내내 흥얼거렸습니다. 참 이 곡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고 가사를 음미해 보았습니다. 어쩌면 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을 것이란 확신과 함께 감격의 눈물이 났습니다. 목사님을 뵌 것도 우연은 아니란 것을 믿습니다.
평소 청소년 사역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스쿨임팩트가 저에게는 큰 감동이었습니다. 목사님, 정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우리 학생들의 마음에 힐링이 일어나고 삶의 의미가 깨달아진다면 아마도 하나님께서 이 또한 기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향후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다 치유되는 그날까지 함께 이 사역에 돕겠습니다.
차로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기도했습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여쭈었지요. 시간은 비록 12분밖에 안 걸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감동과 감격이었습니다. 주일이 돌아왔습니다. 행사를 하기 전과 참 다른 마음입니다. 스쿨임팩트 가족 모두 거룩한 안식일이 되시길 빌겠습니다. 부흥고 진로교사 정OO 드림